정치 정치일반

선관위,재외국민 투표권 부여 추진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20:59

수정 2014.11.05 11:1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재외국민에게 현지투표나 우편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원양어선 등 선원 1만여명에게도 팩시밀리를 이용한 ‘선상 부재자투표제도’를 도입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국적 동포 및 외국인에게도 지방선거 투표권을 부여하는 등 투표권 부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국민투표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재외국민 300만명 가운데 240만명이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자체 여론조사 결과 134만명가량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jschoi@fnnews.com 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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