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15일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에서 루 후터 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TI에서 아날로그와 혼합신호(Mixed-Signal) 부문 공정 개발 책임 임원이었던 루 후터는 동부하이텍의 아날로그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을 맡게 된다.
루 후터 부사장은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1978년 TI에 입사해 30여년간 아날로그와 혼합신호 반도체 공정기술 개발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온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차세대 전략 분야로 선정한 고부가가치 아날로그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TI와 같은 아날로그 선두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며 “아날로그 공정기술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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