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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래미안 1순위 청약 0.92대1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22:13

수정 2014.11.05 11:10



삼성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반포래미안이 일반청약 첫날 평균 0.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은 서울 노른자위 땅인 반포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내에 천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거대한 해태상이 들어서는 등 삼성건설이 대표단지로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 이날 진행된 청약률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건설이 반포래미안 2444가구 중 조합원 몫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411가구에 대해 서울, 수도권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80명이 접수해 평균 0.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6∼87㎡가 298가구 모집에 225명이 청약해 0.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가구를 모집한 113∼114㎡는 127명이 청약해 1.5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72㎡는 1가구 모집에 무려 22가구가 신청해 2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8명을 모집한 238㎡는 2명이 통장을 내밀어 0.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가구를 모집한 268㎡도 4명이 청약해 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1순위에서 마감하지 못한 물량은 16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대기수요가 많은 데다 순위가 뒤지는 실수요자들도 강남의 뛰어난 입지 여건과 최고 수준의 마감재, 조경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순위 내 청약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hih@fnnews. 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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