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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갈수록 낙폭 확대

코스피지수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 하락한 1246.51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한 여파가 전해지며 1258.38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갈수록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3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 역시 14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에서 10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만이 375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지지에 나섰다.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과 기계, 운수장비 업종이 10% 이상 하락했고 은행은 전일보다 11.88% 하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5.30%), POSCO(-11.57%), 한국전력(-6.06%), KB금융(-11.47%), 신한지주(-10.82%) 등 시총상위 종목들도 동반 급락세다.

단, SK텔레콤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홀로 0.9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