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삼성전자,프로젝터 신제품 3종 출시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0:57

수정 2014.11.05 11:09


삼성전자는 풀 HD 프로젝터 ‘SP-A900’과 데이터 프로젝터 ‘SP-D400’, 3LCD방식의 데이터 프로젝터 ‘SP-L300’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돌고래 디자인을 채용한 SP-A900은 SP-A800의 후속 제품으로 ‘다크칩4(DarkChip 4)’를 탑재해 명암비와 이미지 표현력을 높였다. 이 제품은 영상 마니아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영상전문가인 조 케인(Joe Kane)의 화질 컨설팅을 거쳐 극장에서 보는 듯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SP-D400은 지난 7월에 출시한 SP-D300의 후속 제품으로 주변기기 연결 편의성, 저소음 설계 등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최초의 3LCD방식의 프로젝터 SP-L300는 3000 안시루멘의 밝기와 최저소음 30db의 저소음 설계로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용진 상무는 “이번 라인업 강화는 프로젝터 시장 지배력 확보를 위한 삼성전자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신규 모델 개발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데이터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더욱 매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프로젝터 시장은 올해 620만대에서 2010년 91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도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가정 등 개인 사용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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