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문학경기장 누적 적자 151억원”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3:57

수정 2014.11.05 11:09

지난 2002년 월드컵 개최 이후 인천 문학경기장의 누적 적자가 151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16일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학경기장의 누적 적자액은 올들어 8월말까지 15억7885만원을 포함, 모두 151억4069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3년 25억8672만원, 2004년 26억5403만원, 2005년 28억291만원, 2006년 26억50264만원, 2007년 28억6554만원의 적자를 냈다.


김태원 의원은 “경기장 계획 당시 수요예측이 정확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 경기가 끝난 뒤에도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확한 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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