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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조경현상공모 당선작에 12.1miles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4:49

수정 2014.11.05 11:08

한국토지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조경 현상설계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조경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이 제안한 ‘12.1마일(12.1miles)’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파동(Wave),바람(Wind),날개(Wing)를 기본 컨셉트(조감도)로 삼아 해안과 염전을 잇던 옛 모습을 복원하고, 기존 폐염전 지역(506호 근린공원)은 소금연못, 햇살광장, 해변비치, 갈대 및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크리스탈힐 등 다양한 형태의 수변 공원을 연출했다.
여기에 단조로운 해안선은 날개모양의 서해안 리아스식 해안선으로 복원하고 생태적 갯벌을 제안해 친환경 인간중심도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에는 제일엔지니어링이 출품한 ‘블루마블린’,가작에는 디스퀘어가 제출한 ‘도시로 열고 바다로 열다’와 세림이엔씨가 내놓은 ‘에코-웹’ 등이 선정됐다.
인천 중구 운북동 일원에 1912만㎡규모로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는 오는 2010년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준공된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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