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프라임그룹주 검찰 조사에 주가는 추락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5:12

수정 2014.11.05 11:08


‘엎친데 덮친격’.

증시 급락과 검찰 압수수색 소식으로 프라임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추락했다.

프라임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검찰이 그룹 특수목적 법인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프라임엔터테인먼트, 한글과컴퓨터 등 계열사들이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모 회사 비리의혹이 계열사 주가를 하락으로 이끄는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16일 코스피시장에서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14.44%(130원) 내린 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 특히 지난 달 3일 비자금 조성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한 후 1000원대였던 주가는 29.03% 떨어지며 700원선으로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한글과컴퓨터는 10.11% 내린 2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이날 일산에 위치한 그룹의 특수목적 법인 3곳에 대해 이날 오전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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