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물가레이더] 배추·배 값 소폭 상승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6:16

수정 2014.11.05 11:07

추석 이후 폭락했던 배추와 배 값이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적상추 값은 소비감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채소.과일 값이 지난 주와 큰 변동없이 여전히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배추와 배 값은 소폭 올랐다.

배추(1포기)는 지난 주에 비해 19.6%(200원) 오른 1500원에, 대파(1단)는 생산량 증가로 10.0%(100원)이 올라 1100원에 각각 팔리고 있다.

배(신고, 10개) 값도 출하량이 약간 줄어들면서 지난 주보다 1천500원(7.1%) 오른 2만2500원이지만 여전히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적상추(100g)의 경우 출하량에 비해 소비가 줄어들어 지난 주에 비해 100원(19.6%) 내린 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양파(1㎏) 4300원, 풋고추(800g) 2700원, 고구마(1㎏) 3250원, 노지감자(1㎏) 1500원 등 대다수 채소 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과(홍로, 10개)와 포도(캠벨, 3㎏)도 각각 3900원, 1만900원으로 지난 주와 같은 수준이었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사과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2950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한우 값은 지난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닭고기(생닭, 851g)는 지난주에 비해 520원(10.7%) 오른 5380원에 팔리고 있다.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이 230원 올라 각각 1590원, 158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하나로클럽은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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