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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에 환율변동조정제 도입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8:38

수정 2014.11.05 11:06

KT는 환율 급변으로 인한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환율변동조정제를 15일 도입한다.


환율변동조정제는 계약 전 가격을 산정하는 시점과 계약 후 협력사가 원자재를 수입하는 시점간의 환율변동분을 고려해 계약금액을 조정해 주는 제도다.

우선 올해 말까지 신규계약건에 대해 적용하며 기존 계약기간 계약건에 대해선 금액조정 요청 시 환율변동분 등을 반영한다.


송원중 KT 구매전략실장은 “환율변동조정제 시행으로 협력사들은 환율급변에 따른 재료비 변동폭을 줄여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구매제도를 보완하고 협력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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