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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회장,몽골 최고훈장 수여

이재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7:16

수정 2014.11.05 11:07



국내 기업의 한 최고경영자(CEO)가 해외 국가의 훈장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이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몽골 정부가 수도 울란바토르시 일대에 조성 중인 그린에코에너지파크(GEEP)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등 에너지 사업에 협력하고 한국과 몽골 간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을 받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인사로 이 훈장을 받은 건 고건 전 국무총리,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있다.

훈장은 현재 방한 중인 산자 바야르 몽골 총리가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여했다.
김 회장은 몽골 총리에게 황금으로 만든 미니 거북선을 답례로 증정했다.


/why@fnnews.com 이재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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