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면 편리한 항공상식] 해외이사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7:55

수정 2014.11.05 11:06



해외주재 근무, 유학 또는 이민 등의 증가로 해외이사가 빈번해 졌다. 국내이사와 달리 해외이사는 항공 또는 해상 운송 중 이삿짐 화물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포장이 요구되며 수출입통관을 위한 여러가지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포장, 통관, 국내외 배송등 복잡한 해외 이삿짐 운송을 일괄 서비스하는 전문업체에 위탁하면 간편하게 해외 이사가 가능하나 상당액의 비용을 각오해야만 한다. 소량의 해외 이삿짐이라면 포장재를 구입해 직접 포장하고 통관 구비서류를 준비해 화물운송대리점에 위탁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이사가 가능하다.

이삿짐 포장시 주의 사항은 공항 또는 항만까지의 국내운송, 항공기 또는 선박에 선적을 위한 타화물과의 혼합 적재, 목적지 도착후 이삿짐 분류 및 내륙운송 작업 등 복잡한 이동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
내용물 파손 방지를 위해 에어캡과 같은 충격 흡수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포장단위별 식별 번호 표시 및 내용품 내역을 기재한 포장 명세서를 작성해 수출입 통과시 제출해야 한다.
국내에서 출국통관을 위한 서류로는 기작성한 포장명세서, 여권사본 및 회사의 인사명령서 (유학 또는 이민의 경우 해당 비자 사본)를 준비하면 된다.
추가로 이사화물의 수입통관 필요 서류가 국가별로 상이하니 출국전 확인이 필요하며 국가별로 입국시 항공기 내에서 작성한 이사화물에 대한 별송품 신고서 또는 세관 신고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자료: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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