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만도,차부품 자회사 ‘만도헬라전자’ 설립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7:57

수정 2014.11.05 11:06



만도가 자동차 전자 분야 강화를 위해 독일 헬라(Hella)사와 합작으로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헬라전자를 설립한다.

만도는 16일 정몽원 회장이 서울 신천동 시그마타워빌딩에서 다국적 자동차부품업체인 독일 헬라사의 베렌드 회장과 만나 자동차 전자 부품업체를 합작 설립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사는 만도와 헬라사가 각각 50% 지분을 투자하게 되며 자본금은 총 650억원에 달한다.

만도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지능형 자동차로 대표되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반기술인 통합안전제어시스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899년 설립된 헬라사는 헤드램프, 지시램프 등 라이팅 분야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센서 등 자동차 전자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에는 약 4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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