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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공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8:36

수정 2014.11.05 11:06

국토해양부는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 통합을 추진하는 ‘주·토공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1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국토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등 관계부처 공무원 5인,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부사장 및 민간 전문가 3인 등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본지 10월8일자 2면 참조>

국토부는 위원회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와 양 공사 실무자 7명이 참여하는 통합실무추진단도 함께 구성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 추진일정, 통합공사법을 논의했으며, 내년 10월 통합공사를 출범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통합공사법과 관련해서는 홍준표 의원이 통합추진위에서 정부의견을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며, 차기 회의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양 공사 통합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도 통합공사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추진위는 앞으로 통합공사의 기능정립 방안,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cameye@fnnews.com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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