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성식품, 전세계에 토종 김치 알려

이재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19:29

수정 2014.11.05 11:06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은 지난 14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08 All Asia Food Show’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성식품은 미니롤보쌈김치, 깻잎양배추말이, 미역김치, 치자미역김치 퓨전 특허김치 4종과 포기김치, 맛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등 한국 전통김치 6종을 전시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특징을 전세계에게 알렸다. 특히 김치로 만든 태극기와 성조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농림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김치 명인 1호로 23년 김치산업 외길을 걸어왔다. 한성식품은 지난 1986년 설립 이래 ‘86 서울아시안 게임’, ‘88 서울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에 단독으로 김치를 공급하며 전세계인에게 알려져 있는 김치 전문 중견업체이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현지 공급업체 확보를 통해 김치의 세계화와 함께 아시아 대표식품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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