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최초의 농촌재산권교역소 문 열어

유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6 20:42

수정 2014.11.05 11:06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농민들의 토지경작권을 거래하기 위한 최초의 농촌재산권교역소가 지난 13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청두농촌재산권교역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임업권’과 농지경작권인 ‘토지승포경영권’, ‘농촌집단건설용지사용권’, ‘농촌경제조직주권’ 등의 매매가 가능하도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일 폐막한 17기 3중전회에서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민들에게 토지 경작권 양도와 매매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청두농촌재산권교역소에서는 개소식이 끝난 직후 농지경작권 6개와 농촌집단건설용지사용권 3개, 집단임업권 3개 등 모두 12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jiyongchae@fnnews.com 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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