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과부,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개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7 10:35

수정 2014.11.05 11:04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평생학습대상 6개 부문에 걸쳐 대상 4개와 우수상 11개, 특별상 6개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 평생학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중앙일보·평생교육진흥원·한국교육학회·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공동주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후원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더불어 살아가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솔선수범해 준 수상자 개인 및 기관에게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평생학습대상 시상은 6개 부문에서 대상 4개와 우수상 11개, 특별상 6개가 수여됐다. 대상에는 교과부 장관상이, 우수상·특별상에는 공동주관 및 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된다.

시상 부문은 개인학습자, 성인교육자, 학습동아리, 교육기관 및 단체, 대학 및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기초자치단체 등 6개이며 대상은 부분별 1명에게 상금 5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 상금 300만원을 수여된다.


개인학습자 부문 대상에는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적령기 학업을 놓치고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현재 대학교에 재학하며 수필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해선(55세)씨가 차지했으며 교육기관 및 단체 부문 대상은 폐교의 위기에서 지역공동체와 함께 평생학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난 이성초등학교가 받았다. 기초자치 단체 부문 대상은 7대 특화전략을 중심으로 학습자원 및 지역사회 통합, 시민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해온 용인시가 수상했다.

우수상·특별상 수상자 및 기관은 개인학습자 부문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자기계발에 성공한 조계형(51), 변주환(63), 문혜정씨(52), 성인교육자 부문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학습자와 공유하며 헌신한 윤근수(64), 이경채(46), 함진원씨(50) 등이 차지했다.


학습동아리 부문에서는 ‘빛을 따라서’ ‘마이숲사랑’이, 교육기관 및 단체 부문은 제주도 서귀포 오석학교와 강원지역의 하장고등학교, 구미시 평생교육원이 수여했다. 대학 및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부문은 국내 최초의 등록 평생교육원인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차지했다.
기초자치 단체 부문에서는 관악구, 안산시, 여수시가 수상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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