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직원공제회 올 신입 공채 350대1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7 10:41

수정 2014.11.05 11:04


올해 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전국적으로 총 3501명이 지원, 3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5일 2008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선발 원서접수 결과 10∼20명 선발되는 신입사원에 3501명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전형을 거쳐 26일 필기전형과 내달 1일 1차 면접에 이어 면접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14일부터 1박2일간의 단체합숙을 통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내달 말께 3차 인성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신입사원 선발에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은 사회의 극심한 취업난과 함께 올해부터 선발방식을 완전 공개채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학 총·학장 추천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은 뒤 전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지만 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터넷에 공채요강을 발표하는 완전 공개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교직원공제회 김순홍 인력개발팀장은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교직원공제회는 인재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전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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