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의 자동차가격 부문 책임자인 청 샤오동은 “일부 부실한 브랜드와 경쟁력없는 업체들이 내년부터는 도태되기 시작할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익성이 약한 토종 자동차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정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연료비 인상과 주가의 64% 폭락 등영향으로 지난 두달동안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바 있다.
상하이 소재 CSM 아시아의 황 제루이 연구원은 “경기침체기에는 강자만이 생존한다”면서 “중국산 자동차 구매자들이 값비싼 고급차 구매자들보다 구매력이 약하기 때문에 토종 업체들이 가장 크게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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