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믿을 수 없는 음식 1위 ‘스낵·과자’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7 16:59

수정 2014.11.05 11:03

멜라민, 반찬 재탕 식당, 인스턴트음식, 미국산 쇠고기, 이물질 검출 등 먹을거리 논란이 끊임없이 문제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서는 구직자 755명을 대상으로 음식 파동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파동 이후 가장 믿을 수 없는 음식 1위는 스낵/과자(33%)인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멜라민 사건과 이물질검출 사건으로 인해 과자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이다. 채소.과일(18%), 식당에서 파는 음식(17%), 인스턴트식품(14%), 길거리음식(10%), 육류(8%), 음료(0.1%) 순이었다.


음식 파동 이후 외식 횟수가 전에 비해 어떠한가?에 대한 답변으로 변동 없다(42%), 많이 줄어들었다(27.4%), 줄어들었다(26.6%), 늘어났다(1.9%), 많이 늘어났다(1.7%)순으로 파동 전에 비해 외식이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54%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에 대한 불신이 시작되자 이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먹는 쿠킹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음식을 사먹기 보다는 직접 오븐이나 각종 조리 기구를 이용해 쿠키가 빵 등을 직접 만들어 먹겠다는 것. 요리서적이나 홈베이킹 재료, 유기농식품은 때 아닌 대목을 누리고 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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