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해지역 무역 및 제조업 성장속도 둔화

중국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연해지구에서 하반기들어 무역·제조업체 성장속도, 제조업체 증가율 등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두잉 부주임은 “국무원은 연해지구에서 나타난 이런 하락세 추세에 주목하고 있으며 대응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발전한 연해지구에서 수출주문이 감소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과 기술 개발, 그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난관에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슝 상하이시 상무부시장은 “상하이시는 침체에 빠진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출금을 늘렸다”고 말했다.

/[e-mail]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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