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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원하는 이동전화번호는 1004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7 20:57

수정 2014.11.05 11:02



일반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이동전화 번호는 ‘1004(천사)’번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7777’, ‘3333’ 같이 4자리의 같은 숫자가 연속되는 일명 포커번호의 선호도가 높았다.

LG텔레콤은 10월 1일부터 2주간 실시한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뒷번호를 일컫는 골드번호추첨 이벤트 응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4’번에 3499명이 응모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4450개의 골드번호를 추첨한 올해 이벤트에는 총 3만6700여명이 응모해 골드번호를 확보하려는 가입자들의 열기가 높았다. 골드번호 추첨결과는 17일부터 LG텔레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고객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LG텔레콤 대리점이나 직영점에 방문해 자신의 이동전화 번호를 변경하거나 신규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한편 LG텔레콤은 휴대폰 번호는 국가에서 부여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하게 배분하기로 하고 지난 2006년부터 남아있는 골드번호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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