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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현대로템 창원공장 시찰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7 20:59

수정 2014.11.05 11:02



현대로템은 17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자사 창원공장을 방문, 철도차량 및 전차 생산라인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한 한 총리는 고속열차(KTX-Ⅱ)와 전차 등 주요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서울시 지하철 9호선도 시승, 철도 산업과 방위 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한 총리는 “현대로템은 깨끗한 조경과 생산시설이 인상적이다. 공장이 아니라 공원에 들어 온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방문소감과 함께 “KTX에 이어 KTX-Ⅱ를 본격 생산하는 현대로템이 안전하고, 쾌속한 세계 명품 고속열차를 만들어주기 바라며 방위산업의 수출산업화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은 “현대로템은 철도와 방위,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며, 글로벌 중공업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답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중 전동차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 터키 브라질 등 세계 34개국에 9600량의 철도차량을 수출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사진설명=한승수 국무총리(왼쪽 2번째)가 17일 오후 경남 창원 현대로템을 방문했다.
이용훈 현대로템 사장(왼쪽 1번째)이 현대로템에서 생산중인 전동차에 대해 한 총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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