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공회, 외자기업에 노조 요구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8 14:49

수정 2014.11.05 11:02

중국의 노조 총본부격인 중화전국총공회는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이 경영하는 중국내 4100개 외자기업을 상대로 내년 말까지 노조 설립을 완료 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확대한다.

중국의 노동조합 공회는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 대표 17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전국대표대회를 개막하고 이같은 향후 캠페인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전원이 참석, 노조 대회에 축하와 지지를 보냈다.

중국은 개혁개방이후 지난 6월 현재 단위노조 수가 170만여개로 이르렀고 노조원은 2억90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LG, 롯데, 효성, 도레이새한 등이 중국 내 신 공장이나 마케팅 망 확보에 노력중으로, 중국의 최근 ‘신노동법’ 발효에 걸맞는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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