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차, 상용차 고객 대상 멤버십 서비스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9 14:43

수정 2014.11.05 11:01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 멤버스 T&B’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8t 이상 대형 트럭과 유니버스, 에어로시티, 에어로 타운 등 대형버스 신차 출고고객에게 적용된다.

멤버십 고객들은 우선 현대차가 SK에너지와 제휴해 제공하는 유류 할인혜택을 받는다.

대형 화물트럭 고객이 월 3000ℓ를 주유할 경우 평균 7만원, 연간 85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국토해양부에서 화물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화물 복지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연간 할인 비용이 139만원까지 늘어나며 신용카드 주유할인 등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경유 기준으로 3만원 이상 주유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72시간무료 교통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에서 사우나와 수면실, 휘트니스 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결혼기념일과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특정일 정보 알림 서비스와 상용차 고객을 위해 특화된 잡지인 패밀리지를 연 4회 제공받는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대차는 이 서비스를 대형 트럭 및 버스 신규 출고 고객에게 우선 적용하고 내년에 중형 차종 및 기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멤버십 가입은 현대차 상용차 영업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능하며 소정의회원 가입 절차를 거친 뒤 카드가 발급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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