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입차 점유율 10% 육박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9 14:36

수정 2014.11.05 11:01



지난달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 대수는 6800대로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의 9.5%를 차지했다고 1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밝혔다.

환율 급등이 본격화되고 국내 자동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줄었던 지난달 소비자들은 거의 10대 중 1대 꼴로 수입 승용차를 샀던 셈이다.

이는 작년 9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와 비교하면 38.0%, 지난 8월보다는 12.2%씩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올해 1∼9월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 수를 합치면 5만9495대이며 그 점유율은 7.3%에 이른다.

작년 같은 기간에 5.8%였던 해외 브랜드의 국내 등록 승용차 점유율이 올들어최근까지 1.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브랜드별 수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혼다가 18.0%로 가장 높았고 벤츠 15.3%, BMW 12.9%, 렉서스 9.0%, 폴크스바겐 7.4%, 아우디 6.8% 순이었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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