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DJ 김기덕 연출 오디오북 선보여

이재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9 16:38

수정 2014.11.05 11:01



MBC 라디오 ‘FM 골든디스크’의 프로듀서 겸 진행자인 김기덕씨가 직접 연출한 오디오북이 나왔다.

오디오북 포털 서비스업체 오디언은 김씨가 연출한 역사 대하소설 ‘우리나라 삼국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오북 우리나라 삼국지는 MBC 라디오 드라마 ‘격동50년’의 해설로 유명한 성우 김종성씨와 배한성, 김도현, 박일, 황일청, 최낙천씨 등 국내 정상급 성우 150명이 참여했다. MBC 라디오에서 음악을 맡고 있는 임유신, 임춘화씨와 드라마 효과를 맡고 있는 엄기혁씨도 참여해 오디오북의 음향과 효과를 더했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지평을 여는 라디오 드라마 형식의 오디오북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시각장애인, 직장인 등 바쁜 일상을 사는 대중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간편하게 이동하면서 장대한 대작을 보다 생생한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언 홈페이지(www.audien.com)에서 권당 6000원(총 10권 98부작)의 가격으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삼국지는 기원전 37년 주몽의 고구려 창업에서부터 대조영이 발해를 세우는 서기 720년까지 우리나라 800년 역사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서술한 대하 역사소설이다.
저자인 임동주씨는 탈고까지 꼬박 11년이 걸렸고 등장 인물만 무려 1200명에 이르는 대작이다.

/why@fnnews.com 이재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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