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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fn하우징 파워브랜드 大賞] 남광토건 하우스토리(Haustory)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21 16:10

수정 2014.11.05 10:53



‘하우스토리(Haustory)’는 남광토건이 2005년 기업 이미지통합(CI) 작업의 일환으로 내놓은 아파트 브랜드다. 일류 건설사로의 도약을 위해 회사의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를 만들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하우스토리는 독일어의 집을 뜻하는 HOUSE(하우스)와 영어의 STORY(스토리)를 합성한 조어다. 해석하자면 ‘집이 전해주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집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로 본다는 뜻이다.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삶의 형태를 담겠다는 의지다. 로고는 현대적이고 짜임새 있는 사각형의 구조와 아방가르드 서체의 영문로고로 조합했다. 선진화와 신개념 주거공간 창조를 지향하는 전문기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설계부터 다른 아파트’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으로 선보인 ‘하우스토리’는 ‘설계가 다른 아파트-N솔루션’이라는 개념을 적용한다. 단지 설계부터 환경·색채·건축·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N-솔루션팀’을 통해 새로운 고객만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설계 및 계획시점부터 친환경 건축물인증제도(건강한 아파트 추구)와 지능형 아파트 인증제도(편리하고 안전한 아파트 추구)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설계 및 시공지침을 하나로 통합한 하우스토리 확인 사항(Haustory Check List)라는 자체심사기준에 철저히 따른다. 브랜드 관리를 위해 고객관계관리(CS)를 철저히 함은 물론, 자체적으로 아파트 등급을 유지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는 것이다.

하우스토리는 브랜드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2005년에는 설계자문으로 상암월드컵 등을 설계한 건축가 류춘수씨와의 자문 계약을 통해 남광토건이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 자문을 받았고 인테리어 전문가 최시영씨, 아동가구전문 디자이너 조아라씨, 아트디렉터 이영송씨도 하우스토리 작업에 참여했다.

이런 노력은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부터 빛을 발했다.
하우스토리 브랜드 런칭 1호인 ‘수원 권선 하우스토리’는 브랜드의 의미를 설계에서부터 반영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고 공존하는 집이야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파이낸셜뉴스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경기도지사가 주관하는 우수시공업체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