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민자유치로 내년 7월 착공
【부산=노주섭기자】 부산신항을 동북아 복합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3대 산업동맥 연결사업’ 중 마지막인 제2 배후도로 민자유치사업 확정으로 부산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부산신항∼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부산신항 제2 배후도로 건설을 위한 제2 배후도로㈜(롯데건설컨소시엄)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제2 배후도로㈜는 내년 초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7월 착공, 전체 구간(경남 진해시 남문동∼김해시 진례면) 15.26㎞에 걸쳐 왕복 4차로를 2013년 완공한다.
이 회사는 사업비 3499억원을 들여 완공 후 30년간 도로를 운영한다.
이 배후도로가 개통되면 신항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입구인 칠서IC까지 운행시간이 기존(65분)보다 35분가량 단축되고 교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요금은 전체 구간인 경남 진해시 남문동∼김해시 진례면까지 1473원(승용차·2004년 4월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신항을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하기 위한 제1 배후도로 건설공사는 2002년 착공돼 올 연말 완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부산신항∼초정IC간 23㎞ 구간 중 8.5㎞는 이미 부분개통됐으며 나머지 구간의 공사는 현재 약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제1 배후도로는 국비와 지방비가 절반씩 투입된 사업이다.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부산신항 배후철도 삼랑진∼녹산구간(38㎞)은 2001년 착공, 2010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신항과 녹산산업단지를 연결하는 5㎞ 구간의 부산신항 진입철도는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민자협약 체결로 부산신항을 동북아 복합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지막 산업동맥 연결사업이 본격화됐다”며 “완공과 함께 부산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