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트=중남미 플랜트시장 교두보 확보
이명박 대통령이 브라질을 필두로 남미순방 일정이 돌입한 가운데 수출보험공사와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17일(한국시간) 플랜트, 선박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 기업들의 중남미 플랜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양국의 플랜트업체와 건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으로 석유 및 가스탐사, 채굴, 정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 6위의 석유메이저 회사다. 이에 따라 향후 페트로브라스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플랜트, 드릴십 등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
포럼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GS건설, 성진지오텍 등 국내 플랜트 건설업체들도 브라질 업체들과 개별 상담회를 개최하고 브라질을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향후 칠레 등 중남미 플랜트시장 진출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한국은 플랜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브라질의 산업기반확충과 산업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을 성장 파트너로 삼아 산업화 과정의 발전 경험을 전달할 준비가 돼 있으며 플랜트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email protected]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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