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트랜스지방 제로 표시 마가린 성분 조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18 14:19

수정 2008.11.18 14:19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제과용 마가린 제품 중 트랜스지방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을 수거해 실제 함량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9일 ‘트랜스지방 제로(0)’ 표시가 된 제품 50여 종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표시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 나온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난 제품을 모두 공개하고, 해당 제조업체를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트랜스지방 섭취량 1일 권고기준을 마련 중이다.



시는 아울러 ‘트랜스지방 걱정없는 제과점’ 인증을 신청한 제과점 40여 곳을 조사해 내달 중 인증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