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의 연구·실험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표어·포스터 공모전에서 표어 ‘당신의 안전까지 실험하지 마세요!’와 포스터 ‘안전 24시간 평생 함께할 약속시간입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연구활동 종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표어부문에서는 단순하면서 강력한 의사 전달력을 높이 평가받은 원광대 박하얀 씨의 ‘당신의 안전까지 실험하지 마세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우수작으로 ‘잘 쓰면 실험도구! 못 쓰면 위험도구!’(부산 중앙고 주석재), ‘실험실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무원중 이성호) 등 3점과 장려상 6점이 각각 선정됐다.
포스터부문 최우수작에는 함열여고 장민지 양의 ‘안전 24시간 평생 함께할 약속시간입니다. ’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24:00를 중심으로 표현해 항상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과부는 2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제2회 연구안전환경 워크숍에서 입상자들을 시상하고 이들 작품을 연구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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