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군 부사관, 국가공인자격증 25개 보유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21 10:19

수정 2008.11.21 10:19

“자신을 위해, 해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해군 6항공전단 609전대에서 교무행정담당으로 군 복무 중인 이오현(42·부후113기)상사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25개의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교시절부터 자격취득 릴레이를 벌여온 이 상사가 보유한 자격증은 항공기 비파괴검사 기사, 항공 산업기사, 배관 및 판금 기능사, 용접 기능사, 금속 실기교사 등이다.


지난 1987년 해군에 입대한 이 상사는 P-3C 해상초계기를 비롯한 해군 항공기 정비를 수행하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방사선, 초음파 등 비 파괴검사 전 종목의 국가기술 자격증도 항공기의 효율적인 정비작업을 위해 취득했다.

또 항공전술교육을 담당하는 교무행정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실력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금속 실기교사 교원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위덕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인사조직을 전공하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이 상사는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무에서 활용할 때가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 해군과 부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간부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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