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삼성동(옛 신림6·10동) 일원의 ‘신림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관악구는 신림뉴타운 내 신림3재정비촉진지구가 최근 시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신림3재정비촉진지구는 삼성동 316 일원 3만5404㎡에 아파트 8개동 41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346가구는 조합원 등에 공급되고 7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용적률은 220% 이하로 계획돼 있다.
신림뉴타운은 총 52만7790㎡로 3개 재정촉진구역으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계획이 확정된 후 지난 8월 말에는 신림2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설립 인가됐다.
신림뉴타운은 용적률 220∼230%를 적용, 총 4545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조성되며 2015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단지는 인접한 관악산 조망권 확보와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교육·웰빙·친환경의 ‘3색 테마도시’로 조성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신림1재정비촉진지구도 조만간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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