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성공하는 남자는 옷차림도 다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28 15:35

수정 2008.11.28 15:35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 옷차림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따라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옷차림에 신경 쓰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특히, 직장내 대인관계에 있어서, 말투나 표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패션전략이다. 특히 첫인상을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중의 하나가 바로 옷차림이끼 때문. 직종과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부각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다음은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제안하는 성공을 부르는 직종별 ‘오피스룩’ 전략이다.



일반 사무직의 남성 직장인의 경우에는 성실한 느낌을 주는 코디가 포인트다. 진한 회색이나 진한 감색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의상이다. 이 외에 네이비칼라 싱글버튼(2버튼) 수트와 화이트 셔츠가 좋으며, 간혹 다소 지루해 보이지 않도록 핑크계열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조금 개성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보라 계열의 타이로 포인트 코디하여 남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친화력도 있지만 자신감도 뛰어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된다.

IT계열 종사나나 외근이 많은 직종의 경우 푸른색 계열의 코디로 지적이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감청색은 믿음을 주는 색으로 충성심과 신뢰감을 암시하기도 한다. 따라서 감색 정장에 짙은 블루나 연한 블루 셔츠를 코디하고 줄무늬 넥타이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을 강조하는 영업/기획/마케팅 직군의 경우에는 감색 계열의 싱글버튼(2버튼) 수트에 푸른계열 셔츠로 통일감 있게 코디하여 호감가는 인상을 주는 것도 좋다.

특히 친근감을 주는 연출 브라운색은 현실적이고 소박하며 사교적인 느낌을 주기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쉽게 열게 하는 좋은 색이다. 이 경우 넥타이는 잔잔한 무늬가 골고루 퍼진 무늬나 단색 계열이 무난하고 회색 정장을 입는다면, 같은 연한 회색 셔츠와 회색 넥타이의 전체적으로 통일된 이미지로 상대방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감각적인 면을 중시하는 광고나 디자인 계통 근무 직장인들은 대담한 색상의 셔츠에 화려한 넥타이도 괜찮다.
몸에 달라붙는 슬림한 라인의 수트로 트랜디한 옷차림을 강조하는 것도 괜찮을 듯. 슬림한 수트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셔츠와 넥타이 가운데 하나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주로 붉은색과 자주색이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토트(점) 무늬 넥타이를 활용해도 된다.
셔츠는 줄무늬나 잔잔한 체크가 들어간 것을 시도해 보고, 넥타이는 줄무늬나 체크무늬를 고른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