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소아과학회 개원의사회 12일 강연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02 15:58

수정 2008.12.02 15:58


대한소아과학회와 개원의사회는 오는 12일을 만 12세 예방접종의 날로 정하고 만 12세 자녀를 둔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초청, 강연회와 ‘육아수첩 다시 보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오는 12일 초등학교 6학년 재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강의는 ▲12세에 해야 하는 예방접종 ▲소아청소년의 비만관리 ▲소아청소년 알레르기질환(천식, 아토피, 비염) 극복하기▲청소년 금연상담 ▲인터넷게임 자제하기 등 소아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자녀들이 가진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육아수첩 다시 보기’ 캠페인은 올해 만 12세로 새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접종을 마쳐야할 Td, 일본뇌염, A형 간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접종의 완료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유아기에는 접종을 잘 하다가 추가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민정혜 공보이사는 “이번 건강강좌와 육아수첩 다시 보기 캠페인은 학습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건강문제에서는 소외되어 있는 만 12세 학생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유·소아기 잘 됐던 예방접종을 12세 추가접종까지 완료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춰 질병 없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2)541-1883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