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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농어촌 뉴타운 53곳 조성

최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농어촌 뉴타운 53곳을 조성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이런 내용의 농어촌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농어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17년까지 전국에 50∼300호 규모의 53개 농어촌 뉴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어촌 뉴타운은 30∼40대 젊은층을 겨냥한 것으로 생활편의시설과 기숙형공립고 등과 연계한 전원주택단지 형태로 조성된다.

내년에 5곳에서 실시되는 시범사업에 국고 900억원 등 모두 114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현재 시군 공모를 통해 14곳이 시범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대상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안은 또 농어촌 인구유입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소득기반 확충 등의 대책도 포함됐다,

일상생활 공간인 마을단위에는 도로, 상하수도, 주택개량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관개선활동 등 마을 공동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단위에는 보육, 운동, 생활편익 시설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어 생활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토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인 공동투자,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전문투자펀드를 현재 500억원에서 2011년 1000억원을 늘릴 계획이다.

체험 휴양서비스업 확산을 위해 관광산업 지원, 사업자 지정 제도도 갖추기로 했다.

또 도시에서 이주하는 젊은 농어업인의 영농기술 및 자금 지원도 강화한다.

농어촌산업 특화 농공단지는 창업보육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미니기업지원센터 건립과 단지조성비 지원를 확대하고 20년 이상된 노후단지 119곳을 재정비한다.

경사율 15%이상의 한계농지에 대한 산업, 휴양시설, 녹색에너지사업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소유규제를 폐지하고 농지전용절차를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번 대책은 오는 8일 열리는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 상정, 확정될 예정이다.

정학수 농식품부 제1차관은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고용기회 확대를 통해 인구를 유입함으로써 고령화의 악순환을 끊고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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