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력수요 대비 1억kW 설비 확보
우리나라 전력수요는 2015년까지 연평균 3.1% 증가세가 예상되며 이에 대비해 원전 4기 추가 건설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경제부는 2022년까지 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계획을 담은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공청회를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력소비량은 2015년까지 연평균 3.1% 증가세가 예상되며 2015년∼2022년 연평균 1.0% 미만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름철 최대전력은 2022년까지 연평균 1.8% 증가해 지난해 6228만㎾가 2022년에는 818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2022년까지 총 1억891만㎾의 발전설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전원별로는 원전 4기를 추가 건설해 1520만㎾, LNG 948만㎾(신규 8기), 석탄 1073만㎾(신규4기), 신재생 646만㎾ 등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 기준 원전설비는 현재 25%에서 33%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발전량 기준으로는 원전이 현재 36% 보다 12%p 증가한 48%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기저발전비중이 84%까지 확대된다.
이럴 경우 현재보다 발전비용 16%, 탄소배출량 24%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수요예측, 수요관리, 발전설비, 계통설비, 기후변화 분야 등 총 96명의 산·관·학 전문가들이 계획안 마련에 참여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전력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최경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