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이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고용구조가 안정적인 일본이었지만 최근 10년간 비정규직 고용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를 맞아 감원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신문의 지적이다.
지난 2004년 비정규직 고용에 대한 법 규정이 완화되면서 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비정규직 채용을 늘렸지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이들이 해고 1순위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988년 비정규직 비중은 전체 18%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35%에 달했다.
하지만 일부 일본 업체들이 3만명 이상의 감원을 발표했지만 이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아직 양호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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