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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정부 결핵백신 생산 위탁社로 선정
녹십자가 정부의 ‘결핵백신(BCG백신) 국산화’ 사업인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
녹십자는 국가 BCG백신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8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결핵을 완전 퇴치하겠다는 정부의 ‘결핵퇴치 2030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재 BCG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녹십자는 전남 화순 녹십자 백신공장의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2009년까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2년에 임상 및 허가를 완료하고 2013년부터 BCG백신을 출시할 계획이다.
녹십자가 생산하는 백신은 국내에 공급될 뿐 아니라 유니세프(UNICEF) 및 북한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녹십자 개발본부 이병건 부사장은 “국내 결핵의 완전퇴치가 목표인 정부의 의지에 공감해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며 “북한 및 저개발국가에 결핵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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