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은 오는 22일 본관 5층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 3명, 소아신경외과 3명, 소아재활의학과 2명 등 8명의 교수와 3명의 전문의, 33개의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와 협진이 이뤄진다. 18세 이하의 뇌·척수·근육·말초신경 질환 환자들에게 입원부터 수술,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를 할 예정이다.
센터의 ‘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는 3명의 소아청소년 뇌신경 전문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치성 간질을 비롯한 소아청소년 간질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소아간질 집중치료실을 운영하여 134례의 성공적 수술 성과를 외국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소아신경외과’는 매년 45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야모야병은 2008년 ‘Neurosurgery’라는 신경외과 전문잡지에 효과적인 수술 기법으로 재선정된 바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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