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응시료 4만원대 육박

토익(TOEIC) 응시료가 2년 만에 다시 오른다.

한국 토익위원회는 내년 3월 29일 시행하는 제 195회 토익 정기시험부터 응시료를 현행 3만7000원에서 2000원(5% 인상) 오른 3만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익위원회측은 사고를 통해 “지난 2007년 3월 정기시험부터 TOEIC 정기시험 응시료를 3만7000원으로 조정해 2년간 추가인상 없이 시행해왔으나 그 동안 인건비, 물류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익 응시료는 2001년 2만8000원에서 2002년 3만원, 2003년 3만2000원 등으로 지난 2004년을 제외하고 매년 2000원씩 인상돼 왔다.


이에 따라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시험에서도 토익 성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 대학생 등 수험생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돼 논란이 예상된다.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 박모씨(26·경기 부천)는 “2년마다 주기적으로 시험료를 올리는 객관적 기준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경기불황 등으로 취업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 이같은 조치는 수험생들의 반발만 이끌 뿐”이라고 불평을 터트렸다.

한편 일본어능력시험인 JPT 응시료도 내년 3월 22일 시행하는 제 145회 JPT 정기시험부터 현행 3만6000원에서 약 5.5% 인상한 3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