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 페이지 분량의 책자와 CD-ROM 형태로 제작된 이 책은 1908년 건설된 송현배수지를 효시로 100년간 발전해 온 인천상수도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사진 자료 350여점도 수록돼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5개월간 전문 편찬위원과 자문위원 등 40명이 만든 책은 각급 학교와 국내 주요 도서관에 배부되고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신상칠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 상수도의 역사와 발자취를 근대 수도시설 설치 이전의 물, 수도시설의 도입과 배경, 광복과 한국전쟁의 상수도 피해 등과 60∼70년대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시설확충사업 추진 등 인천상수도 발전의 역사를 면면히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역사서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출판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역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원로 상수도인 등 관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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