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지난해판매 278만1677대, 6.9%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02 15:28

수정 2009.01.02 15:26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57만962대, 해외 221만715대 등 총 278만1677대를 국내외에서 팔았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에 비해 8.7% 줄었고 해외판매는 11.8% 늘면서 작년 총 판매 실적은 6.9% 증가했다.

해외 판매 중 국내 공장분은 109만9515대로 2.1% 증가했고 해외 생산분은 111만1200대로 23.4% 늘었다.

현대차는 작년에 해외공장분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해외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

해외 공장별로는 인도공장이 신차 i10 판매 호조에 힘입어 49.2%나 실적이 늘었으며, 중국시장은 27.4% 증가했다.



현대차는 작년 해외판매 실적에 대해 “고유가와 9월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 서유럽 등 선진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중소형차 수출을 늘렸고 중동, 중남미,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수출 비중을 늘려 판매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고유가로 인해 RV, 대형차, 소형상용차 시장 위축 및 경기침체가지속되면서 전년인 2007년에 비해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 해에 이어 경기침체의 여파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전세계 자동차 수출시장 전망은 더욱 암울해 지고 있다”면서 “비록 수출 여건은 어렵지만, 최근 급변하고 있는 차종별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 소형차와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최대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