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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금융위기 12주범 선정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12주범을 선정해 발표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금융위기의 최대 주범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지속된 미국 경제의 호황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경제는 1970년대와 2000년대 초 주식시장 침체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부동산 시장 붕괴,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단기 금융경색 등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만 큰 경제위기 상황은 없었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이 금융위기와 같은 엄청난 위기상황이 발생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저금리와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하며 엘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과 FRB도 시장에 ‘버블’을 일으켜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주범으로 지목됐다.
한편 은행들에 대해 규제를 계속하면서도 투자은행들과 헤지펀드, 그리고 사모투자펀드 등에 대한 규제를 하지 않았던 금융회사들의 모호한 규제정책과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도 주택마련을 위해 과도한 빚을 낸 ‘너와 나’도 주범으로 꼽혔다.
/[email protected]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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