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소통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여러분들이 같이 손잡고 한번 이 어려운 시기 잘 좀 돌파해 달라”고 당부한 뒤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교통사고가 나면 모두 쌍방 과실이라고 한다. 어림도 없이 자신이 잘못해놓고 사고가 나면 쌍방과실이다”라면서 “이러한 쌍방과실의 개념이 우리 정치에도 들어와 무엇이든 ‘둘 다 나쁘다’는 식으로 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저렇게 신성한 국회의사당을 폭력으로 물들이고 몇날 며칠씩 점거해서 의사를 진행 못하도록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여러분들이 소통의 책임을 맡았는데 지금까지 우리는 말만 가지고 소통을 주로 했지만 여러분들은 최첨단 소통수단인 인터넷을 통해서 소통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적인 국민소통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두언 국민소통위원장은 “소통부재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서 우리 한나라당은 남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다는 반성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안경률 사무총장, 김성훈 디지털정당위원장, 정두언 국민소통위원장과 김철균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참석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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