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이락.’
NHN이 지난 1일부터 네이버 초기화면을 바꾼 이후 주가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당장 초기화면의 광고지면이 4개에서 2개로 감소했고 종합뉴스섹션을 폐지해 뉴스 지면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입도 감소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개편된 초기화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의 이탈도 시장의 우려로 남아 있다.
실제 NHN 주가는 개편 이후 하락세다. 6일 코스피시장에서 NHN은 3.56% 하락한 1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NHN의 네이버 개편이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색 1위 업체로 광고 효율성이 높고 배너 단가조정을 통해 이익감소분이 상쇄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장영수 연구원은 “초기화면 변경 효과로 초기 광고지면과 뉴스 트래픽 감소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일시적”이라며 “기존 뉴스지면에서 광고매출 기여가 크지 않았고 초기화면 광고 영역 감축도 광고단가를 인상시키는 효과를 유발해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4분기 경기둔화기에 상대적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도 “네이버 홈페이지 개편은 리치미디어 활용과 단가 인상을 가능케 하고 심플화로 주목도 상승에 따른 광고 효율성 증가, 쇼핑 영역 노출 확대에 기여한다”며 “직간접적으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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