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7일 “현대중공업의 12월 IR 뉴스에 따르면 4·4분기 매출액은 5조7218억원으로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환율 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환율 효과로 추정치보다 개선된 514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4·4분기 순이익은 5521억원, 영업이익률은 9%로 추정했다.
전체적으로 현대중공업의 실적은 3·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3·4분기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플랜트 사업부는 공사 지연 등 일회성 요인들이 해소된데다 나이지리아 공사가 대체로 마무리되면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업부별로는 조선 주문 비축량은 2012년 상반기를 채우는 단계며, 엔진사업부의 수주 취소는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측은 건설장비 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리스사 설립 이후 주춤하지만 올 하반기 정도에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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