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여의도서 퍼포먼스 공연 즐겨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07 16:58

수정 2009.01.07 16:58



서울 여의도에 공연장이 생긴다. 오는 13일 여의도 63빌딩 안에 들어서는 63아트홀이 그것. 국민일보가 운영하는 클래식 전문 공연장 영산아트홀이나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KBS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뮤지컬·퍼포먼스 등을 올릴 수 있는 상설무대로는 처음이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63아트홀은 63빌딩 지하 1층에 있던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조해 만든 467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 무대 및 조명, 음향시설 등을 갖춰 아이맥스 영화 상영과 퍼포먼스 공연 등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꾸몄다는 것이 63아트홀 측의 설명이다.

63아트홀은 63빌딩을 방문하는 타깃층의 특성에 맞춰 ‘63℃ 드로잉쇼’(13일∼3월 1일)를 비롯해 ‘뮤지컬 프러포즈 쇼’(3월 5일∼4월 12일), ‘코리아 랩소디’(4월 21일∼7월 12일) 등 가족 단위 관객과 연인 등이 함께 볼만한 작품들로 오픈 기념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됐던 ‘63℃ 드로잉쇼’는 다양한 형태의 미술 테크닉을 동원해 70분간 7점의 그림을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또 ‘뮤지컬 프로포즈 쇼’는 연인 관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로 뮤지컬 배우 강태을·김동호·정상윤 등이 출연하며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적 신명을 선보이게 될 ‘코리아 랩소디’는 일본 관광객을 겨냥했다.



7월 이후에는 63아트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릴 계획도 갖고 있다.
63아트홀을 운영하는 한화63시티 측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점프’ 등에 참여했던 최철기 감독이 현재 첫 자체 제작 작품을 구상 중에 있다”면서 “아직 타이틀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작품은 중국 배우들이 펼치는 서커스 등을 포함한 넌버벌 포퍼먼스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만∼3만원. (02)789-5663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