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채무자 아들 납치한 베트남인 구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07 21:29

수정 2009.01.07 20:25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채무자의 아들을 납치해 돈을 뜯은 혐의(인질강도)로 베트남인 산업연수생 R(25)씨를 구속하고 공범 4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R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30분께 공범들과 함께 성동구 성수1가동 L(24)씨의 집을 찾아 "아버지 문제로 할 말이 있으니 맥주 한잔 하자"며 바깥으로 유인해 납치한 뒤 L씨 가족으로부터 3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R씨는 지난해 베트남에 있는 아내를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한국에 보내 달라며 L씨 아버지에게 5000달러(약 640만원)를 줬지만 입국이 계속 지연되자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